<용의자> 예상됐던 미국에서의 호평…“심장을 움켜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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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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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용의자>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한계를 뛰어넘는 리얼 액션과 숨막히는 스피드, 짜릿한 재미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용의자>(감독 원신연·제작 그린피쉬)가 지난 10일 미국에서 개봉, 해외 언론과 네티즌의 호평을 받았다.

영화가 완성되기 전, 편집본이 해외 7개 지역에 선판매되며 화제를 모았던 <용의자>는 2014년 새해 미국에서 처음 개봉하는 한국영화로, 공개되자 해외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일간지 LA타임즈는 “차량 추격신이 포함된 훌륭한 장면들은 놀라울 정도로 탁월하다!” 워싱턴포스트는 “액션영화 팬이라면 누구나 만족할만한 작품!” 영화전문지 스크린데일리닷컴은 “폭발적이고 몰입도 높은 액션! 007시리즈를 위협할만한 스타일을 자랑한다!”라고 평가했다.

“심장을 움켜쥐게 하는 추격 액션 장면! 스크린을 장악한 배우 공유의 멋진 연기!”라는 평가도 있었다. 또한 뉴욕타임즈는 “이 작품이 다루는 사회적, 개인적 문제의 논리는 기대 이상의 울림을 전할 것이다”라며 작품 속 이야기에 대해 호평했다.

영화정보 사이트인 칼리지 무비는 “<용의자>는 시작부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작품!” “원신연 감독은 공유를 주연으로 완벽한 액션으로 무장한 액션 패키지 작품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용의자>는 개봉 당일, 영화에 대한 소식이나 비평, 정보를 제공하는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해외 유명 평론가들과 수많은 전문가들의 평점을 합산해 산출되는 수치인 신선도 지수에서 100%를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던 극한의 리얼 액션과 긴박감 넘치는 전개, 여기에 가슴을 두드리는 뜨거운 드라마와 눈물이 더해진 작품으로 영화가 완성되기 전부터 해외 영화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용의자>는 한국에 이어 해외 언론과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며 거침 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466만 명을 동원했던 <도가니> 이후 2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온 공유의 컴백과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리얼 액션의 볼거리, 거기에 박희순, 조성하, 유다인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 호흡과 <세븐 데이즈>를 통해 예측불허의 숨막히는 전개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던 원신연 감독의 연출력이 앙상블을 이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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