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메시' 이승우 '폭풍 드리블' 골... 바르셀로나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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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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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와 같은 바르셀로나 유스팀 선수들 [사진출처=이승우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B의 이승우(16)가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이승우는 지난 13일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 아카데미 풋볼 필즈에서 열린 J리그 유즈팀 가시와 레시솔과의 '2014 알 카스 인너내셔널컵' A조 2차전에서 골을 넣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이승우는 0-2로 뒤지던 후반 19분 첫 골을 터트리며 팀을 기세를 살렸다.

이승우는 폭풍 단독 드리블로 상대 진영에서 넘어온 볼을 받아 페널티 박스까지 파고든 다음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치고 각도가 없는 상태에서 골포스트 반대쪽으로 감각적인 슛을 넣었다. 이승우의 골로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2분 후 다비드 카르바할이 동점 골을 넣었다.

이후 바르셀로나의 또 다른 한국 유망주 장결희는 이날 후반 40분에 출전하여 5분여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양팀다 득점없이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1승1무가 된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1패)-가시와 레이솔(1무)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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