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시장서 폭발테러ㆍ17명 사망… 범인은?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나이아가라 동북부 마이두구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17명이 사망했다.

1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이날 마이두구리에 있는 한 시장 근처에서 자동차 폭발테러가 발생, 근처에 있던 시민 17명이 사망했다.

당시 자동차가 폭발한 후 연기가 자욱하게 났고 주변 사람들은 피를 흘리며 도망갔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한 목격자는 "폭발 소리가 여러번 나다가 큰 굉응이 들려 긴급하게 가게에서 빠져나왔는데 바닥에 사람들이 널부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슬람단체인 보코하람이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의심되는 범인을 체포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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