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미국시장에 진출한 POS 전문기업 하나시스가 지난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최대전시회 'CES 2014'에서 전시기간 동안 500만달러가 넘는 상담실적과 130만달러의 물품공급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하나시스는 △A9 듀얼코어 기반의 안드로이드 POS 제품 △듀얼터치가 가능한 모바일 결제모듈인 NFC △바코드스캐너가 탑재된 일체형 신모델인 HW-POS 제품 등을 통해 국내외 경쟁사들보다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최대 온ㆍ오프라인 POS 유통사 및 약국솔류션 전문기업, POS프로그램 개발기업 그리고 머천서비스 제공업체 등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현익선 하나시스 미주법인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나 진행에 막연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해외지원 사업들을 적극 활용한다면, 최소한의 시행착오와 조속한 현지화가 가능하며 수출증대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미국 LA에 현지사무소를 개설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대형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1차로 200여개사를 선정해 미국 진출을 위한 테스팅 마켓으로서의 모니터링한 마케팅 정보를 선정기업에게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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