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교통·생활안전 건강진단시스템 결실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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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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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교통·생활안전시설을 주민이 점검하고 지자체는 그 진단에 따라 시설을 정비하는 민․관 협력모델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지난해 3월 교통·생활안전 건강진단시스템을 도입한 후 교통안전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로, 과속방지턱, 무단횡단 방지시설, 횡단보도 LED 투광기 등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건강진단을 통해 총17개 항목에서 341건의 보완사항을 발굴․조치했다.

이중 332건을 조치완료 했으며, 나머지 9건은 추가예산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건강진단 결과 도출된 항목은 대부분 일상생활 속에서 각종 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사항으로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신속한 해결로 안전한 생활환경 제공은 물론 교통사고(▲2012년 780건 ▲2013년 679건 ▲대비 12.9%↓) 감소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금년 한해도, 안전을 전제로 한 구민 행복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발굴·해결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안전 도시답게 교통 및 생활 안전점검을 통한 교통안전복지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해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안전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 수상과 대전시 교통안전분야 최우수 구 선정, 소방방재청 주관 201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임을 입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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