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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드림프로그램 지원…평창 동계올림픽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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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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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강원도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드림프로그램' 환영식에 참석한 윤용로 외환은행장(앞줄 왼쪽 다섯째)이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넷째), 최문순 강원도지사 겸 강원도국제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일곱째) 등 국내외 귀빈을 비롯해 세계 각국 청소년 및 지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부터 드림프로그램을 후원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외환은행은 평창 알펜시아와 강릉 빙상경기장에서 13~25일 진행되는 '2014 드림프로그램'을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와 강원도국제스포츠위원회가 지난 2004년부터 개최해 11주년을 맞은 드림프로그램에는 세계 39개국에서 장애인 참가자 22명을 포함, 160명의 청소년과 지도자가 참가한다. 

드림프로그램은 강원도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공약 중 하나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눈이 내리지 않는 국가의 청소년을 초청해 동계스포츠와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로, 동계스포츠 저변 확산과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1월부터 강원도와 협약을 맺고 드림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기간 동안에는 다문화가정 100명을 초청해 동계올림픽 시설 견학과 설상마라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선수단을 본점에 초청해 딜링룸 등을 견학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외환은행은 올해에도 선수단 160명을 본점에 초청할 예정이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14일 강원도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수단 환영식에 강원도국제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인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윤용로 외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 행장은 "다음달 23일 소치동계올림픽 폐막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의미하므로 올해 드림프로그램은 더욱 특별하다"며 "드림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세계 청소년들이 희망을 얻고,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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