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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제로의 기적' 목소리 재능기부…수익금 전액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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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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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의 기적' 재능기부 류수영[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류수영이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인기작가 캐릴 스턴의 '제로의 기적' 오디오북에 류수영이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오디오북 판매 수익금 전액은 세계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 '제로의 기적'은 죽음 앞에 선 아이들의 희망을 담은 7년간의 이야기다.

류수영은 "5초에 1명씩, 하루에 1만 9000명의 아이들이 죽는다고 한다. 이런 사실이 믿기지 않았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 한 명의 아이라도 살리는 데 작지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 재능기부에 관심을 보여 온 류수영이 오디오북 제작 소식에 선뜻 응했다" 며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현재 밀알복지재단의 나눔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쓰레기 마을을 방문, 해외 아동과 결연하는 등 지속적으로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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