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추위 풀린 낮기온…건조주의보 '불조심'

<출처:기상청>

15일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나 강원도 영동과 전라남도, 경상남북도 등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되면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전북 내륙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 기온은 영하 7도로 그 외 지방도가 영하 10도 등의 추위를 나타내고 있다.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낮 최고기온은 0도~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 측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며 “현재 서울을 비롯한 강원도 영동, 전라남도,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으로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국내·외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수도권 및 충북, 강원영서 지역은 오후 늦게부터 '약간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