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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복주택 선정에서 탈락…소극적 대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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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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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서구,경기 포천이 올해 처음 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가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5곳의 행복주택사업이 모두 탈락했다.

지난해 시범지구(서울6곳,경기1곳)에도 들지 못한데 이어 연이은 탈락이다.

탈락의 이유가 인천시의 소극적인 대처 때문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4일 행복주택대상지로 부산시 서구(도시재생형)와 경기도 포천시(산업단지형)등 2곳을 1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들2개 지역이 가장 빨리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에 적극성을 띠었다는 사실을 선정의 이유로 들었다.

행복주택이 확정되면 총건설비의 70%를 정부로부터 지원 받을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이번 선정에 △동구 송림4주거환경개선사업 부지 △대헌학교 뒤 주거환경사업부지 △송림초교 주변구역 주거환경사업부지 △연수구 원인재 역세권 △부평구 십정2 주거환경개선사업부지등 5곳에 총1525세대를 신청했었다.

이번 탈락으로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건설경기에 더 큰 악재로 작용하면서 경기불황을 부채질할 전망이다.

이와관련 인천시의회 김병철의원은 “인천시가 행복주택 선정에 그동안 너무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다” 며 “역세권 개발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인천시가 행복주택 사업에 적극성을 띠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총2만4천호 가량을 순차적인 대상지 선정 절차를 거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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