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김연아 선수 소치 올림픽 금메달 기원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15일부터 지역의 자랑인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2연패를 염원하는 릴레이 희망 메시지를 종이에 써 트릭아트 박스에 붙이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 23일을 앞두고 시작된 이번 이벤트는 시가 겨울철 가족 행복 창출을 위해 운영하는 초막골 눈·얼음 썰매장에서 전개되고 있다.

초막골 썰매장은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많은 주민과 서울 등지에서도 찾는 곳으로, 개장 26일 만인 지난 14일까지 총 3만여 명(일 평균 1천600명)이 방문한 겨울 스포츠 명소다.

시는 썰매장을 찾는 많은 방문객이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금메달을 기원하면 긍정적 에너지가 쌓여 김 선수에게는 우승을 위한 원동력을, 응원 메시지 릴레이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자부심과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군포에서 초․중․고교를 다니며 많은 대회에서 한국 최초의 기록을 세우고,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린 김연아 선수는 군포의 자랑”이라며 “김 선수의 올림픽 2연패는 개인적 영광일 뿐만 아니라 군포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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