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롯데닷컴이 올해 설 3주 전 일주일과 전년 같은 기간 설 선물 판매 추이를 살펴본 결과, 생활용품 선물세트 매출이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차(48%), 프리미엄유(36%), 상품권(20%) 등도 매출이 늘었다.
명절 큰 돈을 들여 선물을 하는 것보다 평소 사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실속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세하 롯데닷컴 생활용품 담당 MD는 "지금까지 명절 주력상품이 아니었던 실생활용품이 올해 설 선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실속상품을 다량으로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롯데닷컴은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설 선물 매장을 운영 중이다. 육류·건강식품∙신선식품·생활용품·효도선물 등 다양한 선물을 한자리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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