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삼성그룹 계열사 대부분이 조립산업이므로 협력사를 키우지 않고는 모체인 삼성도 살아남지 못한다는 1993년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에 삼성그룹의 동반성장철학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는 그룹총수의 동반성장철학 실현을 위해 유망 중소기업에 자금·인력·기술 등을 집중 지원하는 ‘강소기업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신기술 개발자금을 지원해 주는 등 협력사의 세계 일류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삼성전자의 강소기업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해 삼성전자로부터 ‘2013년 올해의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4개사는 2010년 대비 2012년 매출이 약 1조원 가량 상승했으며, 이중 절반이 세계 시장점유율이 5위권에 속하는 등 삼성전자가 글로벌 일류 강소기업 배출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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