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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명품 사업 강화… "멀버리·프라다 반값 이상 저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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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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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11번가는 명품전문관 디-럭셔리11을 통해 명품 판매 사업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11번가는 명품 해외 직접 구매족의 니즈를 맞춰 직매입 상품 수량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가방·지갑 중심에서 의류·신발·액세서리 등으로 확대해 명품 아이템을 최대 55%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직접 이탈리아를 방문해 수입한 상품과 이탈리아에서 실시간으로 등록 및 판매하는 특정매입 상품을 운영한다.

어지현 11번가 해외쇼핑팀장은 "이탈리아 세일기간인 1~2월에 맞춰 특정매입 제품을 선보인다"며 "현지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최근 늘어난 해외쇼핑족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1대1 구매요청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매를 원하는 제품을 요청하면 담당 MD가 국외에 거주하고 있는 판매자를 통해 상품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구입 가능 여부와 비용 등을 알려준다.

이외에 11번가는 디-럭셔리11을 통해 멀버리·프라다·지방시·끌로에 등 명품 브랜드를 반값 이상 저렴하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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