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은하레일안전개통추진위,월미은하레일의 레일바이크 변경결정 취소해야…당초 계획대로 요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의 월미은하레일을 레알바이크로 변경하겠다는 계획에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월미은하레일안전개통추진위(위원장.신동균 .이하 추진위)는 15일 인천시청기자실에서 ‘월미은하레일 활용방안 레일바이크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가 당초 계획대로 은하레일로 개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인천교통공사가 853억원의 시민혈세의 낭비도 부족해 40개월동안 뜸들여 내놓은 계획이 500억원(철거비용300억원,레일바이크설치비용200억원)을 다시 쏟아 붓겠다는 졸속행정이냐며 반문했다.

추진위는 또 국가공인기관인 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기연)에 6억이라는 용역비를 들여 밝힌 38가지 개선 사항중 시공사인 한신공영이 모두 수용하고 하부 그물설치(40억원)만 거부하는등 이 문제만 해결하면 문제가 없을 사업을 모두 무시한채 겨우 7천만원을 들여 3개월에 걸친 용역작업을 벌인 S엔지니어링의 용역결과인 레일바이크로 사업을 변경 발표한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추진위는 이에따라 인천시가 레일바이크로의 활용계획을 철회하고 철기연의 검증결과에 따라 보수 보강 작업을 거쳐 당초의 은하레일로 하루빨리 안전개통 해 달라고 호소했다.

만약 추진위의 뜻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향후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를 상대로 집단행동 및 법적대응을 계속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