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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양국관계 지속적인 교류ㆍ협력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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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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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선임부총리 등 고위대표단 방한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응웬 쑤언 푹 (Nguyen Xuan Phuc) 베트남 선임부총리를 단장으로 한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 30여명이 외교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사장 유현석)의 초청으로 오는 1월 19일(일)부터 23일(목)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공식 방한한다.

이번 방한은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통해 강화된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더욱 내실화하고, 양국 지도자급 인사간 상호교류의 모멘텀을 지속 발전시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

베트남 정부는 2020년을 목표로 국가 '산업화ㆍ현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해당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및 공조 강화를 시사한 바 있다.

이의 일환으로 이번 고위급 대표단은 한국의 관련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행정부, 국방부, 법무부, 기획재정부 등 해당 부처를 방문하고 우리측 부총리와 국회의장을 예방하여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양국관계를 보다 강화해 나아갈 예정이다.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선임부총리

꽝남(Quang Nam)성장 겸 당부서기, 당 중앙위원과 감찰원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푹 부총리는 총리실 장관을 거쳐 현재 반부패, 공안, 국방, 법무 등을 통할하는 베트남 선임부총리로 재직 중이며 당 정치국원으로서 차기 최고위 지도부 진입이 유력시 되는 인사이다.

푹(Phuc) 부총리 등 고위 대표단은 금번 방한시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우리측과 한-베트남 치안관련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정부통합전산센터를 참고한 베트남 정부데이터센터(GIDC) 건립추진과 관련해 우리측의 지원을 공식 요청 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국가 선진화를 위하여 과학기술 개발, R&D 역량강화, 미래성장동력 확보, 중소기업 성장, 과학인재 양성 등 관련분야에 대한 투자와 대외협력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어 이번 고위급 대표단 방한은 양국간 경험공유 확대를 통해 양자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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