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고모부(장성택)까지 처형한 사악한 패륜아 김정은'이라는 제목의 북한정권을 규탄하는 내용을 담은 전단 50만 장, 1달러짜리 2000장 등을 대형풍선에 매달아 북쪽으로 띄웠다.
대형풍선에는 또 김정은과 장성택의 얼굴에 비난적인 문구를 삽입한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토르 할보르센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 풍선은 북한 주민들에게 북한의 안과 밖을 알려주기 위한 투쟁이고 앞으로도 이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인권재단은 지난해 6월 말에도 우리나라를 찾아 대북전단 살포행사에 동참하려고 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 대처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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