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GS샵은 15일 서울 영등포 GS강서타워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아름다운가게와 '사회적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회적기업 상품이란 장애인재활단체·친환경기업·공정무역단체 등에서 생산해 판매 수익이 사회적 공익으로 이어지는 상품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착한소비 문화 확산과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상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GS샵은 지난 2010년부터 사회적기업의 상품을 기부 방송을 통해 판매해왔다. 지난해 12회 기부 방송 가운데 8회를 사회적기업 상품으로 구성했다. 올해도 8회에 걸쳐 10여개 사회적기업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상품개발 지원사업 및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아름다운가게는 사회적기업 상품을 전국 117개 직영점 및 자체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
김광연 GS샵 미디어·홍보부문 상무는 "사회적기업이 판로 확장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홈쇼핑을 통해 판로를 열어주고 패키지 디자인·상품 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적기업 상품이 더 많은 고객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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