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이 ‘2013년도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결과, 경영성과부문에서 지난 2012년 보다 36.68점 상승해 경쟁력이 가장 크게 상승한 기초군으로 나타났다.
청양군이 두각을 나타낸 경영성과 부문은 경제생활․보건복지․교육문화․공공안전의 4개 항목에 대하여 전년대비 인구성장률, 보건의료 환경, 자원봉사 등 복지서비스, 교육 환경, 체육시설 등 28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경쟁력 향상 1위를 차지했다.
정송 청양군수 권한대행은 “2013년은 ‘청양 대 도약의 해’의 비전으로 지역경제는 물론, 농업, 복지, 교육, 문화 등 군정 전 분야에서 청양군이 큰 변화를 맞이한 뜻 깊은 한해였다”며, “전국통계연감, 지방재정연감, 관세청 수출입 통계 등 공식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도출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가 청양군의 노력을 대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4년은 청양군이 ‘행복 100년을 여는 해’의 비전을 앞세우고 ‘청양 신바람 운동’을 포함한 6대 역점시책을 추진해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부문으로 나누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를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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