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 나아가 발굴·육성하기 위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지원사업 공모계획을 오는 16일 공고하고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사업을 신청받아 10개 내외 사업을 선정해 총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보존·계승할 가치를 지녔으나 명맥 유지가 어려운 서울시 소재 전통문화예술 단체 또는 개인이면 가능하다.
무형문화재, 명장 등으로 지정돼 이미 지원을 받고 있거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보조금 지원사업, 이벤트성 행사, 영리목적사업, 단순 경상적 경비지원 사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관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전통계승, 전수의지, 전문적 역량, 사업실적 등을 종합, 고려해 3월중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사업이 선정되면 지원금액을 결정하고 3월 말 선정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10월경 지원사업 성과품 전시회를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시청 역사문화재과로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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