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자연 썰매장 개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동구(청장 조택상)는 지난 15일 금창동 서해대로 건설예정부지 공터(금곡로 29인근)에 자연 썰매장을 개장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개장한 자연 썰매장은 도로개설공사 중단지역을 활용, 자연제빙을 통해 약 1,025㎡ 규모로 조성됐으며, 원도심권으로 놀이 및 휴게시설이 취약한 동구에 건전한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자연 썰매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썰매대여료 1천원을 납부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단, 날씨 상황 및 결빙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해 주민 안전에 최우선을 다한다.


이날 자연 썰매장은 찾은 한 어린이는 “얼음 위에서 썰매를 타보긴 처음인데 너무 재미있어요”라며 “내일도 친구들과 또 와서 신나게 놀고 싶다”고 말했다.
 

동구, 자연 썰매장 개장

구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썰매장 주변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날씨 상황에 따라 운영이 제한적인 만큼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