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날 개장한 자연 썰매장은 도로개설공사 중단지역을 활용, 자연제빙을 통해 약 1,025㎡ 규모로 조성됐으며, 원도심권으로 놀이 및 휴게시설이 취약한 동구에 건전한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자연 썰매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썰매대여료 1천원을 납부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단, 날씨 상황 및 결빙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해 주민 안전에 최우선을 다한다.
이날 자연 썰매장은 찾은 한 어린이는 “얼음 위에서 썰매를 타보긴 처음인데 너무 재미있어요”라며 “내일도 친구들과 또 와서 신나게 놀고 싶다”고 말했다.

동구, 자연 썰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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