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는 지난해 10월부터 기사 작성에 능한 다국적 구성원을 선발해 조직위에서 운영하는 공식 영문블로그에 게재할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하며 해외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수에는 총 20개국에서 130여명이 지원해 20명을 선발했으며 이중 국내에 거주 중인 8명만 이날 발대식에 참석했다. 12명의 국외 거주자는 현지의 다양한 이슈를 SNS를 활용해 알리며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인하대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나이지리아 누오보도(Nwobodo)씨는 “나이지리아가 아시안게임 참가국은 아니지만 자신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인천에 머물며 아시안게임에 대한 애정을 느껴 지원하게 됐다.”며 선발 소감을 밝혔다.
조직위는 이들을 활용해 외국인 친화적인 콘텐츠를 생성하고,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최초의 소셜 아시안게임을 이뤄내낸다는 입장이다. 한편 5월부터 3기 외국인 기자단 40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