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정부부처‧지자체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편익‧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올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본격 도입에 앞서 지난해 인천전국체전 행사에서 시범운영 결과 안정성이 검증돼 사용자 편의성 및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크게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부문과 지능형 재난감시시스템 구축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스마트폰 무전 기능 앱 개발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기장 내 음성, 사진 등 응급상황정보가 인천소방본부 및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로 신속하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해 경기에 참여하는 국내외 선수와 관람객에게 안전과 편의성 제공할 예정이다.
지능형 재난감시시스템 구축은 경기장 인근 문학경기장역.인천터미널역 등 지하철역 내 화재 및 유해가스 감지기를 설치해 화재 발생 시 119 상황실로 자동신고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박재문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앞으로도 대규모 경기 및 행사에 도입하여 현장업무 편익도모 및 관람객의 안전 관리를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 수단”이라고 밝혔다.
한상대 인천시 소방안전본부 본부장은 “아시안게임에는 각종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1만5000명 가량이 투입될 계획으로 스마트폰 무전 앱을 사용할 경우 3억5000만원의 대회 무선통신기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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