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인천소방안전본부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시범운영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인천소방안전본부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스마트폰 기반 경기운영 지원 및 안전사고 대응이 가능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시범운영 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정부부처‧지자체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편익‧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올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본격 도입에 앞서 지난해 인천전국체전 행사에서 시범운영 결과 안정성이 검증돼 사용자 편의성 및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크게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부문과 지능형 재난감시시스템 구축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스마트폰 무전 기능 앱 개발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기장 내 음성, 사진 등 응급상황정보가 인천소방본부 및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로 신속하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해 경기에 참여하는 국내외 선수와 관람객에게 안전과 편의성 제공할 예정이다.

지능형 재난감시시스템 구축은 경기장 인근 문학경기장역.인천터미널역 등 지하철역 내 화재 및 유해가스 감지기를 설치해 화재 발생 시 119 상황실로 자동신고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박재문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앞으로도 대규모 경기 및 행사에 도입하여 현장업무 편익도모 및 관람객의 안전 관리를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 수단”이라고 밝혔다.

한상대 인천시 소방안전본부 본부장은 “아시안게임에는 각종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1만5000명 가량이 투입될 계획으로 스마트폰 무전 앱을 사용할 경우 3억5000만원의 대회 무선통신기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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