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고등학교별 예선에서 부문별 2명 이내로 선정된 300여명의 학생들이 독서토론·독서논술·창의독서발표 부문의 독서를 통해 얻은 다양한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표현력 등을 마음껏 발휘하는 즐거운 독서체험의 한마당이었다.
독서토론에서 학생들은 훌륭한 토론자세로 깊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보여주었고, 창의독서발표에서는 독서로 얻은 지혜를 다양한 구성과 참신한 표현으로 발표하였으며, 독서퀴즈대회는 도전 골든벨의 열기를 능가하였다.
문태준(‘가재미’의 저자) 시인과 함께한 “저자와의 대화”에서는 저자의 다양한 작품으로 시를 쓰고 감상하는 즐거움을 이야기하며 대학입시에 지친 학생들에게 정신적 여유를 주었다.
학부모와 지도교사들은 “독서체험활동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함양에 기여하고, 입시환경 변화의 적극적 대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 김윤성 과장은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독서논술토론교육 활성화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교육 만족도 제고 및 사교육 완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독서 활동이 다양하고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단위 학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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