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길음2동 주민센터에 북카페 ‘여기’ 조성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길음제 2동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북카페 ‘여기’가 문을 열었다.

15일 구에 따르면 지난 13일 길음2동 주민센터에서는 2014년 신년인사회가 개최됨과 동시에 1층에 새로 마련한 북카페 여기의 개소식이 열렸다.

기존 새마을문고의 낮은 접근성과 짧은 운영시간으로 실질적인 이용률이 낮음에 따라 주민센터터 2층의 새마을문고는 강의실로 바꾸고 1층에 북카페를 열었다.

북카페 여기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북구 길음2동 주민들이 직접 운영해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공정무역커피 등 시중의 메뉴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어서 주민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존의 새마을문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관계자는 "북카페 이름을 '우리 여기서 만나자' 라는 의미에서 짓게 됐으며, 소통이 필요한 순간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 돼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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