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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소방, 스키장 리프트사고 대비 민․관 합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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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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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손은수, 이하 본부)는 15일 포천시 내촌면 소재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포천․남양주소방서 구조대와 베어스타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키장 리프트사고 시 긴급구조를 위한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레저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스키장에서의 안전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대형 리프트사고 시 스키장과 119구조대와의 공조체제 구축을 통한 신속한 인명구조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최근 발생 리프트 사고사례 및 문제점 분석, 리프트사고 대응기술 및 절차, 이동식구조장비 및 행거식 구조장비 등 구조장비 사용법 등을 중점으로 약 6시간에 걸쳐 입체적으로 진행됐다.

손은수 본부장은 “리프트사고는 물론 스키장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의 안전점검을 보다 강화하고, 반복적인 숙달훈련을 통해 사고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훈련에 앞서 본부는 사고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대응을 위해 시청, 경찰서 등 관련기관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긴급구조를 위한 대응매뉴얼을 정비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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