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유기지대요천궁 포스터.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미녀스타 진혜림(陳慧琳·천후이린)이 중국 3D 대작 ‘서유기지대요천궁(西游記之大鬧天宫)’에서 관세음보살 역을 맡아 화제다.
왕이위러(網易娛樂) 14일 보도에 따르면 극중 관세음보살의 신성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천후이린은 촬영 3일 전부터 채식을 하고 마음을 깨끗이 정화하는 수행에 몰두하는 투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순결하고 성스러운 관세음보살을 공경하는 마음에서 촬영 전 육식을 피하고 채식을 하며 몸을 깨끗이 정화하는 데 힘썼다”고 밝혔다.
또 “관세음보살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도와 주듯이 나도 영화출연료 전액을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31일 설날 개봉을 앞둔 서유기지대요천궁은 견자단(甄子丹·전쯔단), 주윤발(周潤發·저우룬파), 곽부성(郭富城·궈푸청)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벌써부터 영화팬들의 기대를 듬뿍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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