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에 대기업 본부만 350곳 둥지 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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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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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지역 경제가 나날이 발전하면서 대기업 본부가 속속 칭다오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다.

칭다오신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칭다오에 둥지를 튼 대형기업 본사만 이미 350개가 넘으며, 1억 위안 이상의 세금을 납부하는 본부 빌딩건물만 40채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하이얼, 하이신, 칭다오 맥주 등 칭다오 토종 기업 외에도 시노펙, 동방항공 등 중국 국유기업및 500개 기업, 그리고 카터필러, 도이치뱅크, 머스크 탱커스 등 다국적 기업 지역 본부도 소재해 있다.

특히 이들 기업은 기존의 제조업 중심에서 금융업ㆍ현대물류ㆍ문화ㆍ과학기술ㆍITㆍ비즈니스서비스 등 현대 고급 서비스업종으로 확대되고 있어 칭다오 지역경제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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