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9조 헝가리 원전 확장공사 맡아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러시아가 헝가리의 180억 달러(19조 1250억원) 규모 원자력 발전소 확장공사를 맡는다.

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이날 헝가리 중부 '팍스 원전' 확장 공사를 러시아 원자력 공사 '로스아톰'이 담당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간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키리옌코 로스아톰 사장은 협정이 원자로 건설과 핵 연료 제공, 원전 가동 지원, 사용 후 핵연료 재가공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4기의 원자로를 가동 중이며 여기에 2기의 원자로를 추가로 건설하는 공사다. 러시아는 헝가리에 최대 100억 유로(약 137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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