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구에 따르면 교육지원사업 설명회는 올해 구가 추진하는 교육지원사업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내용을 설명하고, 토론을 거쳐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자리다.
설명회는 14일엔 초등학교 15일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양천구는 교육환경개선 사업 및 다양한 학교프로그램 운영, 무상급식 지원 등의 교육경비지원 예산으로 92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구 자체수입예산 대비 7.84%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다섯 번째 수준이다.
구는 올해 △무상급식 확대 △우수 농축산물 지원,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지역의 성격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을 공모할 방침이다.
특히 교육경비보조금은 교육환경개선 분야와 학교프로그램 운영 분야로 나누어 학교별 우수 사업 공모를 통해 지원하며, 교육환경개선 분야는 △도서관 및 특별교실 개선 △체육·놀이시설 개선 △노후장비 교체 등 아이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 환경 개선 및 학생 안전을 위한 사업 위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보다 합리적인 교육지원사업을 펼쳐 창의적인 인재양성 등 교육특구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면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이외에도 도서관 시설 확충 및 평생학습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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