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다게스탄서 총격전…7명 사망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러시아 남부 자치공화국 다게스탄에서 15일(현지시간) 보안군과 이슬람 반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보안군 3명 등 최소 7명이 숨졌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새벽녘 칼란유르트 마을에서 벌어진 총격전은 보안군이 대테러전에 따라 한 주택을 봉쇄하자 무장 반군 4명이 이를 돌파하려던 과정에서 일어났다. 또다른 보안군 5명이 부상했다.

한편 총격전이 벌어진 마을은 다음달 7일부터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소치에서 550㎞ 떨어져 있다.

러시아에서는 소치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볼고그라드 등지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면서 안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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