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가좌지구, 코레일·철도시설공단 시행자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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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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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가좌지구 조감도.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행복주택 시범지구인 가좌지구의 사업시행자로 2곳이 추가된다.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중 사업계획이 가장 먼저 확정된 가좌 행복주택지구의 사업시행자로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이어 이들 2곳이 사업시행자로 추가 지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행복주택 건설 과정에서 필요한 열차 운행 및 이용객 안전관리 업무를, 철도공단은 인공데크의 설계·건설·관리와 인공데크 관련 인·허가 업무를 각각 도맡게 된다.

전체적인 사업 총괄은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전문성이 있는 LH가 맡았다. 

이들 3개 기관은 이달 말 구체적인 업무 분담 내용을 담은 세부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절차를 마무리해 올해 4월 중 착공이, 2016년 상반기에는 입주자 모집 공고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면서 인·허가 절차가 단축되고 사업비 절감, 시공 과정의 안전성 제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열차가 운행 중인 철도부지에서 국내 최초로 벌이는 공동주택 건설 사업인데, 공동 사업추진 체계의 좋은 선례를 만들어 다른 행복주택지구로도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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