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만 '헤딩 결승골' 김경중 알고보니 '해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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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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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중 결승골 [사진출처=김경중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한국 U-22 축구대표팀 16일(한국시간) 오만과의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을 치뤘다.

한국은 전반전 내내 홈인 오만의 기세에 눌려 답답한 경기를 보여줬다. 그러나 후반전 17분 김경중(SM 캉)의 기막힌 헤딩골로 물고를 텄다. 연이어 윤일록(서울)의 골 추가로 2대 0 승리에 8강 진출을 성공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인 김경준은 2010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가했던 측면 공격수다. 2012년 프랑스 1부리그 FC 지롱댕 드 보르도에 입단해 다시 2012년 독일 분데스리가 뒤스부르크 이적. 2013년엔 프랑스 SM 캉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경중은 부상 중인 이종호(22·전남)을 대신해 U-22 축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김경중은 빠른 스피드와 재치 있는 드리블을 비롯한 탁월한 개인 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A조 2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오는 19일 B조 1위인 시리아와 8강전을 갖는다. 김경중은 빠른 스피드와 재치 있는 드리블을 비롯한 탁월한 개인 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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