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올해 대북지원에 100만달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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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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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은 올해 북한 지원사업에 100만 달러(약 10억6000만원)를 쓸 계획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6일 보도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올해 100만 달러의 예산으로 북한에서 식수ㆍ영양 지원, 농업기술 전수, 재난 구호 등의 사업을 벌일 것이라고 RFA에 밝혔다.

그는 올해 상반기에는 식수 지원사업에 힘을 기울여 평안남도의 정수시설이 완공되면 지역 주민 5300 명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월드비전은 또 양강도를 비롯한 북한 7개 도에서 유치원생과 보육원생들에게 식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황해북도에서는 주민 3400 명에게 식수와 생활용수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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