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성공 예감

- 속리산 일원 107ha에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 국민 행복시대 선도, 산림복지서비스 최적화 공간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충북 ‘보은 바이오산림휴양밸리’는 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 107ha에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17년까지 전문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한다.

지난 2011년부터 사업구상 및 정부예산을 확보하였으며 2013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여 금년도 상반기 중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산림복지 정책 구현으로 530만 충청권 휴양수요는 물론 국토 중앙에 위치한 속리산지역을 찾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고급화, 최적화된 전문 산림휴양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북의 관광인프라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시설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높은 보은 속리산 지역을 상징하는 전문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3가지 테마유형을 선정하고 세부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조선시대 세조임금, 정이품송, 말티재, 법주사와 연계하는 스토리텔링을 개발하여 충북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적인 기능성을 부각하여 다채로운 산림휴양 ·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보은 바이오산림휴양밸리는 현재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산림휴양공간 조성 분야에 최초로 도입되는 새로운 개념의 휴양문화 모델사업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으며, 기존 휴양방식을 탈피하여 유기농 테마형 · 중장기 체류형 서비스 방식에 의미를 둘 수 있다.

특히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가 예견되고 있는 시점에서 보다 전문화되고 최적화된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하는 산림휴양 문화정책은 창조경제를 근간으로 하는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어 160만 도민은 물론 산림휴양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국민들로부터 매우 시의적절한 사업이라는 평가와 함께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