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원 재활용(자전거 이용시설 환경개선), 공원․체육시설 설치 및 정비, 다문화가정 지원 등 3개 유형 6개 분야에서 일자리가 창출될 이번 공익사업에는 총 1억 5천1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사업 개시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 3천500만 원 이하인 자로 제한되는데, 신청서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토․일 제외)다.
근무 조건은 주 5일 동안 25.75시간(단, 65세 이상자는 주 15시간) 근로에 4대 보험 의무 가입이다. 시간당 단가는 최저생계비인 5천210원이며, 주휴․월차수당과 간식비(3천 원) 등이 지급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신분증 및 최근 발급된 건강보험증 사본, 전․월세 임대차 계약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공공근로사업 등 일자리사업 중도 포기자, 공무원 가족(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건강검진 결과 근로능력 미약자 등은 이번 사업에서 배제된다.
이순형 지역경제과장은 “공익사업이지만 단순한 업무는 지양하고,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면서 시민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참여자들은 근로의 기쁨과 자립의 희망,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자긍심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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