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에서 작년 하반기 소외 업종을 다시 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작년 하반기 가장 부진했던 의료(제약) 및 운송 업종 수익률이 올해 들어 시장 대비 10%포인트 이상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이는 기관 수급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작년 상고하저 수익률을 보인 일부 종목에도 꾸준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최근 기관 수급이 감지되고 있는 종목은 시가총액 1조원 이상에서는 LG유플러스, 현대산업, 스카이라이프, 시가총액 3000억~1조원 내에서는 CJ CGV, 세방전지가 있다"고 덧부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