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6일 청양군청을 방문, 군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갖고, 청렴한 공직 수행과 흔들림 없는 군정 추진을 당부했다.
이석화 청양군수 궐위에 따라 이날 청양군을 찾은 송 부지사는 군 공무원들에게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부군수를 중심으로 군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것은 물론, 군민 신뢰 회복과 지역 안정을 위한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송 부지사는 또 “공직자의 본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고 헌신할 것”을 강조하며 “어려운 때일수록 직원들이 단합하고 화합하며 서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들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 공정한 선거 풍토 조성에 앞장 서 줄 것도 당부했다.
송 부지사는 끝으로 “청양군은 현재 개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주변의 질타를 새롭게 변화할 수 있는 계기로 인식한다면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 안정을 또다시 가져올 수 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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