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 탑사에서 하늘을 향해 자라는 기이한 역고드름이 생겨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역고드름은 물이 얼면서 부피가 커지는 상황이 발생할 때, 아직 덜 얼어붙은 표면으로 물이 밀려 나와 생성된다. 마이산에서 자란 역고드름 길이는 10~35cm에 달한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진안군은 지난 2011년부터 관광객을 위해 마이산 경내에 정화수 그릇 100여 개를 설치해 '마이산 역고드름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산 역고드름에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말에 많은 관광객들이 마이산 탑사를 많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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