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2억원 상당 맞춤형복지포인트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으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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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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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공무원 맞춤형 복지제도를 활용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맞춤형복지포인트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토록 한 것이다.

광진구가 복지포인트로 구입하는 전통시장 상품권은 총 2억원 상당에 달한다. 특히 구는 설을 앞두고 명절 전 직원들에게 상품권을 미리 지급함으로써 직원들이 명절 제수용품 구입 등 설 맞이 장보기를 전통시장에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급은 총무과에서 구매 포인트 차감 후 온누리 상품권을 일괄 구매해 오는 22일 부서별로 소속 직원에게 지급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상권의 중심인만큼 공무원들이 솔선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살리기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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