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강감찬함, 아덴만으로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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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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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소말리아 해역에서 우리나라 선박 등의 보호 임무를 수행할 해군 청해부대 15진인 강감찬함이 16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서 환송식을 하고 아덴만으로 출항했다.

강감찬함은 오는 2월 중순 아덴만에 도착한 뒤 7월까지 파병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2012년 12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제미니호’ 선원 4명을 무사히 구출한 바 있는 강감찬함의 소말리아 파병은 이번에 세 번째다.

환송식에는 정호섭 해군작전사령관 등 주요 해군 지휘관과 청해부대 장병 가족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감찬함은 특수전(UDT/SEAL) 요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와 해상작전헬기(링스)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로 구성된 경계대 등 300명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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