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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환아 치료비 오패션 도너스데이 기부금 47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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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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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훈 고대안암병원장(가운데 왼쪽), 이인수 부사장 CJ오쇼핑 TV사업본부(가운데 오른쪽)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CJ오쇼핑은 지난 15일 고대안암병원을 찾아 오패션 도너스데이 기부금 47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수 CJ오쇼핑 TV사업본부 부사장, 김영훈 고대안암병원장, 이기형 진료부원장, 이용권 CJ도너스캠프 부장이 참석했다.

오패션 도너스데이는 지난달 11일 CJ오쇼핑이 12시간에 걸쳐 진행된 패션특집 방송에서 제품 주문 1건당 1000원씩 모금한 나눔활동이다.

오패션 도너스데이 수익금은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고대병원 등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의 소아병동에 입원해 있는 2600명의 환아를 위해 사용된다.

김영훈 병원장은 "경제적으로 병원비가 큰 부담인 환아 가정이 많은데 방송 수익금으로 의료비와 방한용품으로 도움을 줘 고맙다"며 "이러한 뜻 깊은 나눔 활동이 매년 확대되는 것을 보니 가슴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이인수 부사장 역시 "연초 소아병동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털모자와 목도리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뜻깊다"며 "홈쇼핑 방송을 활용한 나눔활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많은 어린이에게 도움을 주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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