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암병원, 성악 및 목관5중주로 꾸민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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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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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서울대학교암병원이 지난 15일 오후 12시 병원 3층 로비에서 2014년을 여는 암병원 음악풍경 ‘2014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플롯,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으로 구성된 목관 5중주가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이 새로운 음악을 경험할 수 있었다.

암병원 음악풍경은 개원 이후 2013년까지 49회 개최됐으며 300여 명의 문화자원봉사자가 재능기부에 참여해 1만 여명의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2014년에도 암병원 음악풍경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암 치료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환자들에게 위안을 전할 계획이다.

노동영 서울대학교암병원장은 “2014년 암환자와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길 진심으로 바란다” 며 “암병원 음악풍경은 올해도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이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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