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조광페인트가 67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았다.
1947년 설립된 조광페인트는 오랜 전통 속 내재된 기술력으로 도료 역사를 써낸 국내 대표 종합도료 기업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이다.
조광페인트는 창립기념일인16일 오전 조광페인트 본사 임직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세계 최고의 화학기술로 인간과 환경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 제공'이라는 기업이념 구현을 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회사 발전에 공헌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범상, 공로상, 근속상 등의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 기념사에서 조광페인트는 “2013년도에 매출 1805억으로 작년 대비 6.5% 가 성장했다” 면서 “2014년도에는 불안정한 경기상황에도 매출액 2090억, 영업이익 157억으로 전년대비 16%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 “페인트가 화학제품인 만큼 인간과 환경을 위한 제품력으로 친인류적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도 다짐했다.
조광페인트는 1980년대 노르웨이 요턴사와 선박용 도료와 중방식용 도료에 관한 기술 제휴를 맺으며, 합작 회사인 조광요턴을 설립해 글로벌 회사로 도약했다.
또 1996년 목공용 도료와 분체도료 생산을 위한 제 3공장을 충북 음성에 준공하면서 명실상부 종합도료 회사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는 수도권 시장의 건축용 및 DIY 도료의 시장 확대를 위해 교육 및 전시룸을 오픈하고 정기적인 DIY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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