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올해 금값이 평균 14%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마켓워치가 15일(현지시간) 글로벌 대형은행 6개사의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올해 금값이 전년대비 14.5% 떨어진 온스당 1209 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평균 금값은 온스당 1413달러였다.
특히 도이치방크와 HSBC의 금값 전망 차이는 컸다. 도이치방크는 올해 19.2% 하락한 온스당 114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로 전망했다. HSBC는 8.6% 하락한 온스당 1292달러로 내다봤다.
이 밖에 바클레이즈가 전년대비 14.7% 상승한 1205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18.6% 오른 1150달러, UBS는 전년대비 15% 하락한 1200달러로 내다봤다.
금값 전망이 부정적인 이유는 뭘까.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경기 회복이 강해짐녀서 연준의 출구전략이 점쳐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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