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조직개편 단행…내부통제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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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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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수협은행은 저금리, 저성장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2017년 중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기본 방향은 △영업조직 역할 제고 △영업점 마케팅 지원 강화 △자산운용의 질적 성장 도모 △고객만족 측면의 소비자 보호 강화 등 4가지다.

수협은행은 본부 영업조직이었던 해양투자금융부를 해양투자금융센터로 전환하고, 금융중심지역으로 이전해 영업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마케팅 담당 부서인 고객지원부는 여신마케팅 담당인 여신사업부와 수신마케팅 및 채널전략 담당인 마케팅부로 이원화했다.

또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던 여신정책 관련 기능은 여신정책실이 총괄토록 하고, 심사부는 팀제에서 업종별 실무형 파트제로 바꿨다.

준법지원실 소속의 소비자보호팀은 준법감시인 직속 고객만족팀으로 전환했으며, 내부통제팀을 신설해 선제적 사고 예방 기능을 강화했다.

이 밖에 전산정보부의 명칭은 IT지원부로 변경하고, 현업과 IT부문의 가교역할을 할 임시 상근조직인 BRM(Business Relation Management)팀을 새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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