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위니아만도 '딤채' 판매량 전년대비 11%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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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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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김치냉장고 전체 시장 전년 대비 5.3% 성장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위니아만도는 '딤채' 김치냉장고 2013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12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타입별로는 뚜껑형 제품 판매량이 13%, 스탠드형 제품 판매량이 7% 늘었다.

용량별로는 400리터 이상 딤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2013년 판매량이 2012년 대비 10%, 200리터 이상 딤채 뚜껑형 김치냉장고가 17%가 늘어나면서 각 타입별 판매 성장률을 웃돌았다. 560리터 최대 용량의 프리미엄 제품도 판매량이 10% 늘었다.

한편 위니아만도가 추산한 지난해 국내 김치냉장고 판매량은 105만대로 2012년 대비 약 5.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위니아만도 측는 이같은 시장 확대 요인에 대해 ​지난해 김장 재료 가격 안정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 증가로 김장을 직접 담그는 가정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김치냉장고 교체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것도 한 몫했다는 설명이다.

위니아만도 박은광 마케팅기획팀장은 "경기 침체와 시장 성숙의 우려 속에서도 지난해 김치냉장고 시장은 연간 100만대 이상 판매되며 반전했다"며 "특히 교체 수요가 살아나면서 보다 큰 용량의 김치냉장고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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