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코리아, 서울파이낸스센터로 사무실 이전 "국내 기업활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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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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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보잉코리아는 방위사업 부문 등 국내에서 기업활동이 확대됨에 따라 오는 18일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서울파이낸스센터로 사무실을 이전한다고 16일 밝혔다.

패트릭 게인스 보잉코리아 사장은 "사무실 이전은 보잉코리아에게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며, 한국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보잉의 입지를 대변하고 있다"며 "보잉은 국내 항공산업계와 고객들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내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파트너십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항공업체이자 상용기 및 방위 우주 안보 시스템 제조업체인 보잉의 국내 지사인 보잉코리아는 1988년에 설립돼 현재 200여명의 직원이 서울, 부산, 김포, 서산, 대구, 사천의 국내 6개 도시에서 근무하고 있다.

보잉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 경북 영천의 항공전자부품정비센터(BAMRO) 등을 비롯해 방위사업 및 상용기 부문 등 국내 사업 활동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사무실을 이전한 것"이라며 "보잉은 상용기와 방위사업 부문에서 대한민국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오고 있으며, 한국 항공우주 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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