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해외 첫 발전소 준공… 친환경 부생가스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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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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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포스코에너지가 해외 첫 발전소이자 친환경 발전소인 200MW급 부생가스발전소를 인도네시아에 준공했다.

포스코에너지는 16일 인도네시아 치레곤에서 사트야 줄파니트라 인도네시아 전력청 부청장,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남아 지역에 처음으로 준공된 일관제철소 부생가스발전소는 1, 2호기(각 100㎿)로 구성돼 있으며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잉여 부생가스를 연료로 해 시간당 20만㎾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약 60만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기존에 버려지던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부생가스발전은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대기환경 오염도 줄이는 친환경 발전이다. 화석연료 대체를 통한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는 연간 100만t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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