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인도 인류문명의 요람 발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16 21: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인도의 대표적인 여성 정치지도자인 수쉬마 스와라지 하원 야당대표, 모하마드 안사리 부통령 등을 차례로 만나 양국간 협력 증진과 한반도·동북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인도 국빈 방문 중 박 대통령은 만모한 싱 인도 총리에 "인도가 인류 문명의 요람으로서 종교, 철학, 수학 등 여러 분야에서 인류 문명사 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국가로서 우리나라와도 오랜 문화 교류를 통해 두터운 유대감을 쌓아왔다"며 "한국전쟁 때는 인도가 의료부대를 파견해 양국 관계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고 발언했다.

싱 총리는 공동 언론발표 시 "물리적 거리는 인도, 그리고 한국민 간의 소통의 장벽이 아니었다. 이것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는 것"이라고 양국이 역사적으로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음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나마스떼(안녕하세요)", "바웃바웃 단야와드(매우 매우 감사합니다)" 등 간단한 힌디어를 사용했고, 인도의 첨단분야 고도성장과 관련해 "이와 같은인도의 부상을 가능하게 한 싱 총리의 리더십과 인도 국민의 저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