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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골든디스크’ 엑소 대상 수상… 대세가 확실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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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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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무섭게 등장한 신인의 기세는 빛나는 별과 같은 선배들의 기세를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신인상에서 대상까지 막힘 없이 뛰어넘은 그룹 엑소에게 ‘대세’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모양새다.

제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16일 오후 4시 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엑소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엑소는 수상 소감으로 “지난해 신인상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대상을 받게 됐다. 상의 무게가 느껴진다”며 “손에 있는 상의 무게만큼 항상 열심히 하는 엑소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골든디스크로는 수많은 후보가 물망에 올랐으나 신예 대세돌 엑소와 10년 만에 신보로 돌아온 ‘가왕’ 조용필로 이목이 쏠렸었다.

엑소는 지난해 6월 정규 1집 ‘XOXO(Kiss&Hug)’ 수록곡 ‘늑대와 미녀’와 ‘으르렁’으로 각종 음악 방송 1위는 물론, 음원차트 및 인지도까지 안착시키는 등 거센 인기를 몰았다. 단일 앨범이 아닌 리패치키 앨범을 포함한 100만 장 이상의 판매 실적으로 12년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가뭄이 든 현재 앨범시장을 감안한다면 경이로운 성적이다.

10년 만에 새로운 앨범 19집 ‘헬로(Hello)’로 돌아온 조용필은 발매 당시 25만 장 이상을 팔아치웠으며 앨범을 사기 위해 레코드숍에 줄을 서는 풍경을 재현해내기도 했다. 또 아이돌과 겨루어 지상파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음원사이트에서도 3개월간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놀라운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결국 대상의 영예는 엑소에게 돌아갔으나 2013년 가요계를 풍성하게 해준 두 아티스트에게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조용필은 본상을 받았다.

‘골든디스크’ 음반·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과 대상은 판매량(60%)과 집행위평가 및 인기투표 점수(각각 20%)를 합산했다. 음반 집계는 가온차트와 도·소매상의 판매량을 기초로 엄격한 검증과정을 거치며 음원 집계는 가온차트·벅스·싸이월드·다음뮤직·네이버뮤직·지니 데이터를 총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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